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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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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9/02 21:16
책이라면 한때 가리지 않고 읽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사진 서적을 제외하고는 거의 읽지 않은 듯 하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경제 서적을 읽고 있다.

1. 성공 재테크 10계명 --- 민주영 지음
   무척이나 얇은 책인데, 재산관리에 방만한 나를 보게 만들어 준다.
2. 경제 기사는 돈이다. -- 거름/강형문,송양민 지음
   너무 오래전에 사 놓고 던져 놓은 관계로 너무 아까워서 읽고 있는데, 역시나 다 아는 이야기 옛날 이야기다.
   그래도 아는 내용 읽으니까 부담없이 진도 빨리 나가서 좋다.

3. 부의 미래 -- 청림출판/앨빈 토플러/김종웅 옮김
   오랜만에 산 경제 서적인데, 너무 무거운 책을 산 듯 하다.
   내용이 무겁다기 보다는 책이 두꺼워서 진짜 무겁다 ㅠ.ㅠ
   앨빈토플러의 경쾌하고 달변을 그대로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그는 어디서 이런 필력이 나오는 것일까.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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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2 21:16 2007/09/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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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저널리즘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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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5/21 12:12


영상 저널리즘의 이해


User inserted image

출간일 : 2006-02-28 | ISBN(13) : 9788974091286  
 
ISBN(13자리) : 9788974091286
ISBN(10자리) : 8974091283

(2007년 이후 출간물의 ISBN이 10자리에서 13자리로 변경되었습니다)

반양장본 | 285쪽 | 230*170mm
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론/비평/역사
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언론정보학



저자 : 줄리안 뉴튼 (Julianne H. Newton)

신문기자와 잡지 편집자, 라디오 진행자, 텔레비전 감독,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일해왔다. 2003년 <영상 저널리즘의 이해>로 전미커뮤니케이션협회의 Visual Communication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 2006년 현재 미 오리건 대학의 부교수로 재직하며 「Visual Communication Quarterly」의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번역 : 허현주
 
중앙대와 동 대학원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하고, 1988년 도미하여 위스콘신주립대와 시라큐스대에서 저널리즘과 포토저널리즘을 공부했다. 2007년 현재 중부대 사진영상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포토저널리즘과 윤리학>, <영상 저널리즘의 이해>, <성공하는 사진 포트폴리오> 등이 있다.


이 책에 대해서...

책을 산지는 두달 정도 되는데 이제야 다 읽어 간다.
이 책은 영상 저널리즘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이다.

영상 저널리즘, 시각적 진실, 사진과 영상의 폭력성...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해하자는 취지와 그 뒤에 숨어 있는 것들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내용들에 충실한 책이다. 영상을 만드는 이와, 이를 일반대중에게 선택하여 알려주는 저널리즘의 gateway 로서의 역할, 그리고 이차원적인 평면으로 옮겨진 삼차원적인 실세계들의 피사체들이 겪는 문제 등등, 비교적 영상 저널리즘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내용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내용 자체는 그리 새로울게 없는 것이고, 진부해 보이며, 영상생태학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지은이의 시각도 많이 엿볼 수 있다.
디지털 세계를 살아가면서 사진이라는 이미지를 마구잡이로 생산해 내는 현대인들이 남에게 그런 이미지를 보여 주기 전에 읽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을 잘 설명해 놓았다고 생각된다.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책을 읽을 것을 권하고 싶다.


책의 순서 및 내용

서문

제1장 서론
포토저널리즘과 시각적 진실의 정의

제2장 시각적 본능
인간의 시각적 행동 / 생존 및 표현 욕구

제3장 시각적 본능에서 포토저널리즘의 실천에 이르기까지
배경 / 주요 이슈 / 정의 / 관찰자와 관찰되는 대상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논의

제4장 보는 사람의 마음 혹은 내면의 상태
인간적인 관찰자 혹은 냉철한 관찰자 / 감시인 혹은 엿보는 자 / 리포터 혹은 예술가 / 만담가 혹은 사회과학자 / 윤리적 문제

제5장 영혼을 포착하는 촬영
먼저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기 전에 / 영상 르포르타주와 감정 / 감정 탐구

제6장 게이트키퍼의 역할
동시대의 두 명의 편집자들 / 저널리즘의 실익

제7장 여전히 백문이 불여일견인가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이 과정에서의 포토저널리즘의 역할

제8장 누구의 진실인가
리얼리티의 사회적 구축이론 / 권력 / 영상 르포르타주 / 사회생태학 및 비평적.문화적 이론

제9장 영상생태학의 추구
생태학적 관점을 지지하는 이론 / 영상생태학적 관점에서 / 사진기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 시각적 체계 속에서 인공구조물인 영상물이 된다는 것에 대하여

제10장 영상의 해석
인간의 시각적 행동 / 정체성 / 시각적 등가물 / 시각적 행동과 관련된 유형학 / 유형학의 적용

제11장 실제 피사체를 둘러싼 문제점들
이론적 근거 / 상징적 상호작용론 / 시각 등가론 / 매스 커뮤니케이션 / 대인 커뮤니케이션 / 킴 푹의 사례 / 이론적인 함축성 / 상징적 상호작용론과 등가론 / 대중적 대인 커뮤니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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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1 12:12 2007/05/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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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ie et société (사진과 사회)
Category :
Date : 2007/02/26 17:50
Photographie et société

원서
Writer : Gisèle Freund
Paperback: 220 pages
Publisher: Seuil (February 1, 1974)
Language: French
ISBN-10: 202000660X
ISBN-13: 978-2020006606

번역서
제목 : 사진과 사회
지은이 : 지젤 프로인트
번역 : 성완경
출판사 : 눈빛 (http://www.noonb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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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년에 Gisèle Freund 에 의 쓰여진 사진학의 고전이다.
Gisèle Freund는 이 외에도 사진학에 관한 많은 이론서를 적었으며, 그의 사진에 대한 탁견은 귀를 기울여 볼만하다.

지은이 지젤 프로인트는 1913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대학애서 사회학과 예술을 전공하다가 스무살 때 나치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여류 사회학자겸 사진가다. 망명 후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서 사회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19세기 사진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보도사진가 및 초상사진가로도 활동하였다. 프로인트는 '사진의 사회사'라고 하는 일찍이 거의 아무도 손대지 않은 영역에 선구적 업적을 남겼는데, 이런 연구를 하게 된 동기가 실제 보도사진을 찍으면서 갖게된 의문을 풀어 보려는 욕구에서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명쾌하고 독보적인 시각과 평이하면서도 생생한 내용으로 서술된 '사진의 사회적 삶'의 궤적과, 곧 '현대사회의 사진적 사람'의 양상이 서로 중첩되면서 만들어내는 풍경이 이 책의 내용이다. 이 풍경은 생생한 감흥과 지적 명료성으로 독자를 사로잡으면서 우리의 일상과 역사를 새롭게 보게 만든다.

그러므로 이 책은 사진이 처음 출현한 1830년대 부터 이 책이  출간된 1974년까지의 약 135년간의 사진의 역사를 기술해 놓은 책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 이후로 활발해진 현대사진들의 변화에 대해서는 그 기술이 빠져 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까지 이만큼 사진의 역사와 사진과 사회의 상호관계를 잘 기술해 놓은 책도 드문 것 같다.

책 내용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Part I 에서는 초창기 사진의 발달사와 근대 사회에서 사진의 역할 등에 관해 적어 놓았으며, Part II 에서는 본격적으로 매스 미디어 내에서 사진의 역할과 현대 사회에서 사진의 위치 등에 관해서 조명해 두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언듯 훑어 볼때는 그리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없었다.
그냥 재미삼아 읽을 거리 정도로 여기고 읽기 시작한 것이 끝까지 손을 놓지 못하고 다 읽고 말았다.
사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폭을 넓혀 주고, 보도사진을 이해하는 기본을 챙겨 주는 책 같다.
사진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사진과 사회의 전반적인 내용

Chapter I 에서는 사진의 역사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다. 어떻게 발명되었으며, 중근세의 사회와는 어떻게 상호작용이 이루어져 왔는지에 대해서 비교적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다.

1. 사진의 선구자들
2. 7월 왕정하의 사진
3. 초창기의 사진가들
3. 제2제정기의 사진
5. 당대의 예술사조와 사진에 대한 태도
6. 직업으로서의 사진가의 발전과 쇠퇴
7. 예술작품의 복제수단으로서의 사진

Chapter II 에서는 비교적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사진의 변천사와 Photojournalism 으로서의 사진의 역할과 발전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8. 신문사진
9. 독일에서의 포토저널리즘 탄생
10. 미국의 매스 미디어 잡지들
11. 정치적 도구로서의 사진
12. 사진과 법
13. 스캔들 전문지
14. 예술적 표현으로서의 사진
15. 포토마추어

이 책의 결론 부분만을 이곳에 옮겨 적고자 한다.

결론.

"단지 '라이프'만이 위태로운 것이 아니라 인쇄된 단어 자체가 위기에 있다." '라이프'지의 곤경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미국의 대광고업체의 경영인 중 한사람인 로버터 엔젤크(Robert Engelke)는 이렇게 부르짖었다. 그가 말하고자 했던 바는 사람들이 시청각 매스 미디이어에 의해 점점 더 자극받음에 따라 책을 덜 읽고 있는 현상이다.
15세기에 이르러 구텐베르크 덕분에 책이 많아졌으나 당시의 독자는 항상 교육받는 사람들로 한정되었다. 오늘날에는 교육받은 층들도 영상에 의한 자극이 점점 커짐에 따라 책을 적게 읽는다고 고백하고 있다. 텔레비전에 대해 가장 저항적인 지식인들도 그것을 피할 수가 없다. 그들이 자녀들이 그것을 환영하고 자신들이 보지못한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얘기되면 부끄럽게 느끼는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분별 있는 사람을 '그는 코가 밝다'고 표현했다. 우리시대에는 물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에 대해 '그는 눈이 밝다'고 말한다. 오늘날은 본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선동적인 감각이기 때문이다. 영상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또 누구나 접근 가능하다. 그 특성은 감수성에의 호소력이다,. 대화나 독서와 같은 반추의 시간, 추론의 여지를 주지 않는다, 그 위력은 순발성에 있으며, 동시에 그것은 위험성을 안고 있다.
사진은 수천억의 무수한 영상을 복사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세계는 이제 일깨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대로 제시되는 것이다,.

판 티 킴 푹(Phan Thi Kim Phuc), 네이팜탄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월남의 한길에서 다른 아이들과 같이 달아나는 이 소녀의 사진은 전쟁을 아프게 상징하고 있다, 이 사진은 전세계에 배포되었고, 도처에서 전쟁에 대한 공포와 증오를 불러 일으켰으며, 이것은 같은 주제에 대한 10여페이지의 글보다 비할 데 없이 강력한 호소력이 되었다. 이 사진의 효과가 막대해서 '라이프'지는 그해 최종호인 1972년 12월 29일호에는 1972년의 가장 잊지 못할 사진들 속에 이것을 재현시켰다. 그러면서 '라이프'는 감정적인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미소띠고 있는 어린 베트남 소녀의 컬러 사진을 나란히 놓고 판 티 킴 푹 소녀가 피부이식과 물리치료를 받기위해 15주 동안 사이공의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믿을 수 없게도 이 소녀의 팜탄의 공격도 월남군의 과오였다." '라이프'는 이어 그래도 집의 일부는 복구되었다고 추가했다.
"소녀의 상처는 회복되어서 학교에 다시 다니고 있다. 이 어린 미소 뒤에 그의 기억이 숨어 있다." 독자에게 안도감을 주려는 이 사진에도 불고하고 불길에 옷이 찢어지고 발가벗은 채 달리는 탄 티 킴 푹의 모습은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감정에 호소하는 힘 때문에 설득력이 사진의 속성인데, 이 특성이 이를 조적의 수단으로 삼는 자들에 의해 의식적으로 착취 당한다. '한 광고업자의 고백'이란 책에서 미국 광고계의 댚료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인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는 동업자들에게 고객에게는 상품판매를 위해 무엇보다도 사진 이용을 제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림은 신뢰하기 힘든 반면 사진은 시실의 표현"하기 때문이다. 영상의 생산자이며 소비자인 수억의 아마추어들은 파인더를 통해 실제를 보고서 이를 그들의 음화에서 재발견하였기 때문에 사진의 정직함을 밀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그들에게 사진영상이란 부인할 수 없는 기록이다.

사진을 본래의 뜻과는 전혀 상반되도록 변형.개조.조작하는 방법에 대해 우리는 많은 예를 들었다. 그러나 사진이 광고에서 대량으로 사용되고 또 막대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이미지에 대한 믿음에 있다. 이 믿음은 거의 모든 사람에 의해 시험된 결과인데, 그 사람들은 다 아마추어이기 때문이다. 광고에 대한 인간의 반응을 연구하기 위해 '심층심리분석가들(depth Boys)'이 광고업자들에 의해 이용되고 있다. 영상에 의해 무의식이 심어지며, 이 무의식은 행동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그들은 정신분석에 의해 알고 있다, 이 심리분석가들의 일부는 삽입이란 악마적 광고를 창안해 냈다. 필름의 방영 도중에 30분의 1초 길이의 단속적(斷速的) 영상을 상품선전을 위해 삽입하는 것이다. 이 식역하(識域下)의 영상 (images subliminales)은 마치 거짓말 탐지기와 같이 인간성에 의 침해를 의미하기 때문에 부도덕한 것으로 간주되어 금지되었다. 인간의지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30분의 1초동안의 빛으로 충분하다면 이미지가 얼마나 대단한 위력을 가진것인지 짐작할 수 있고, 상품과 사상을 팔기 위한 그 마력적인 힘을 알 수 있다.,

이 힘을 의식하고 있는 것은 소의 자유롭다고 하는 자본주의 국가들만이 아니다. 우익이든 좌익이든 독재자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행렬이나 시위 가운데 운반되거나, 대집회에서 앞으로 기얼어져 걸려 있는 또는 관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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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17:50 2007/02/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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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Way of Talking (말하기의 다른 방법)
Category :
Date : 2007/01/10 10:16

제목 : 말하기의 다른방법 (Another Way of Talking), 눈빛시각예술선서7
저자 : 존 버거, 쟝 모르 (John Berger & Jean Mohr)
번역 : 이희재

이 책은 유럽 산간 지방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portrait 를 주로 촬영하고 책으로 출판하고 있는 존 버거 와 쟝모르의 네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 이들은 그동안 촬영한 사진을 소개하고, 사진이 주는 의미와 느낌을 보고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으로 조명하였다.
저자는 이를 통해서 사진의 모호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사진은 사실의 단면이냐, 아니냐?

사진은 우리에게 두가지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나는 사진 찍은 사건에 대한 메시지, 다른 하나는 불연속성의 충격을 전하는 메시지.
기록의 순간과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순간 사이에는 심연이 가로 놓여 있다.
두번째 메시지에 대해서 우리는 평소에 사진의 피사체를 알고 있고, 그 피사체가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던지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는 잘 인식하질 못한다.
그래서 사진은 추억이나 유품보다 더 사람에게 정신적 외상을 입힌다.

사진의 모호성이라는 것은 이 사진의 두번째 메시지인 불연속성에서 생겨난다.
기억된 이미지는 연속된 경험의 잔재인데 반해, 사진은 어떤 단절된 순간의 모습을 그대로 인용해 오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라는 것은 순간적인 것이 아니다. 의미는 연결하는 데서 발견되며 전개없이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 줄거리 없이, 펴쳐짐 없이 의미란 있을 수 없다. 사실과 정보는 결코 의미를 이루지 못한다.
우리가 사진에서 의미를 찾아 낼 때 우리는 이미 그 위에 과거와 현재를 덧붙이고 있는 것이다.

전문 사진가들은 사진을 찍을 때 대중이 '적절한'과거와 미래를 덧붙이게 할 수 있을 만큼 설득력 있는 순간을 고르려고 애쓴다. 사진가의 지성 혹은 그가 주제와 나누는 교감이 이때 어떤 것이 적절한지 결정한다.
사진가는 한장의 사진에서 '단 한번의 구성적인 선택'으로 사진 찍을 순간을 선택한다. 다른 표현수단에 비해 사진은 지향성이라는 면에서 약하다.
극적인 사진도 극적이지 않은 사진만큼이나 애매모호하다.

여기서 사진과 글의 관계가 나타난다.
사진은 해석을 요구하고 글은 그것을 제공한다. 사진은 증거로선 더할나위없이 강력하지만 의미가 약하기 때문에 글의 도움을 빌리게 된다. 본질적으로 일반화의 차원에 머물러 있는 글은 반박하기 어려운 사진의 생생함 덕분에 구체적 신빙성을 얻는다. 이 둘이 합쳐지면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해석없는 모호한 사진이 주는 메시지 또한 나름대로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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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바르트 (Roland Barthes)는 사진에 관한 글에서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약호(code)'없는 메시지와 대면하였다. 사진은 거대한 이미지군 중의 가장 최후의 (개량된) 이름은 아니며, 정보경제학의 결정적인 돌연변이에 해당한다"라고 썼다. 독자적인 언어를 갖지 않으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곧 돌연변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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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의 수수께끼

모습은 응집한다.
모습은 사건을 구분짓고 동시에 거기에 가담한다.
모습은 마음속에서 지각 내용으로서 응집한다.
우리가 그 모습이 응집되었다고 말하는 순간 이 응집성은 언어의 그것과 다르지 않은 통합성을 내보인다.

보는 것과 생명은 모두 빛에 의존하며 모습은 이런 상호관게의 얼굴이다. 따라서 모습은 이중으로 체계화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먼저 그것은 어떤 보편적인 구조역학적 법칙의 규제를 받아 그렇게 존재하는 자연의 친화계에 속해 있다. 둘째로 그것은 마음의 시각 경험을 구조화하는 지각계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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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실증주의적인 관점은 그것이 부적당함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지배적인 위치를 누려왔다. 모습이 갖는 계시적인 성격을 받아 들이지 않는 한 사진에 관한 어떤 다른 견해란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뛰어난 사진가는 모두 직관의 힘으로 일했다. 이론의 결여는 그들의 작업에서 대수로운 게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사진의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모든 의미심장한 사진 속에서, 오래 인용하는 사진속에서, 특수한 것은 일반관념의 매개를 통해 '보편적인 것과 동일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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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모습에서 인용해 온다. 그런 인용은 불연속성을 낳는데, 그 불연속성은 사진의 의미상의 모호성에 반영되어 있다. 사진으로 찍힌 모든 사건은 그 사건의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 잃어버린 연속성을 자신의 삶에서 찾아 낼 수있는 사람람을 제외하곤 누구에게나 모호하게 나타난다. 대개 공적인 사진의 모호성은 사진진에 담긴 사건을 많건 적건 진실된 것으로 설명하는 글 때문에 가려진다.

의미심장한 사진은 모습에서 길게 인용해 온다. 여기서 말하는 길이는 시간이 아니라 의미의 확대를 뜻한다. 그러한 확대는 사진의 불연속성을 활용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서술은 깨진다 (만약 그가 기차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할때 우리는 왜 그 젊은이가 졸면서 기차를 기다리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 똑같은 불연속성이 모습의 순간적인 일련의 모습들을 보존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동시적인 응집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해 준다. 서술하는 대신 관념을 촉발시키는 응집성이다. 모습이 이런 응집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그것이 언어에 근접한 어떤 것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을 반언어라고 지칭했다.

모습이라는 반언어는 끊임없이 더 깊은 의미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우리는 눈으로 계시를 찾는다. 실생활에서 이런 기대는 별로 충족되는 법이 없다. 사진은 이런 기대를 확증시키는데, 그것은 공유될 수 있는 확증이다(우리가 케르테츠의 사진들을 함께 읽었듯이). 표현적인 사진에서 모습은 신탁의 특성을 잃고 설명적이 된다.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은 바로 이런 확증이다.

사진 찍히는 사건이나 관념의 명쾌성은 제쳐 놓고라도, 우리는 바라보고자 하는 의지에 내재된 어떤 기대를 사진이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 감동한다. 카메라는 모습의 반언어를 완성하고 뚜렷한 의미를 제시한다. 그런 일이 일어날 때 우리는 마치 모국어의 품안에 있듯 모습들 가운데 어느 듯 편안히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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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삼자가 존재 하는 것 같다.
사진을 촬영하는 이, 보고 해석하고 감상하는 이, 그리고 사진에 담겨져 있는 피사체이다.
사진이 가지는 의미라고 하는 것은 이들 삼자간의 상호연관성을 통해서 형성 되는 것 같으며, 사진을 보고 해석하는 데는, 사진을 감상하는 이의 경험이 많이 반영되고, 사진의 프레이밍과 구도에는 사진을 촬영하는 이의 의도가 많이 반영이 되는 것 같다.

우리가 아무리 사진을 섬세하게 보고 촬영을 해도 실제적으로 담아내는 피사체에는 우리가 의도하는 바만 담기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사진 자체가 순수하게 사진 작가의 의도대로 창조되었다고 보기 힘들 듯 하다.

사진을 찍을 때는 왜 이것만 담는가를 고민해 봐야 할것 같고, 사진을 보고 감상할 때는 왜 이것들은 배제 되었을 까 하는 것을 고민해 봐야 할 듯 하다.
사진의 의미라는 것은 결국은 자신의 경험의 연속선상에서 결정이 되는 듯 하다.

사진이 어느 시간과 연속선상에 있는 사건의 한 단면이라는 사실에는 異見이 없을 듯 하다.
그러나 그 한 단면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항상 고려해야 할 듯 하다.
왜 이 부분인가 하는 것은 작가의 의도와 경험에서 결정된 것이 아닐까?

사진의 불확실성, image 가 주는 모호성...
이것이 사진이 보여주는 예술적 감성이 아닐까...


2007년 정월
視畵/정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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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0 10:16 2007/01/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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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기술 (Art of Caring)
Category :
Date : 2006/10/12 01:46


* 배려의 기술 - 가장 세련된 삶의 시작
* 지동직 (지은이) | 북스토리

서두 :
힘 그 자체가 갖고 있는 힘은 친절함이 갖고 있는 힘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 리 헌터 -

I. 가장 세련된 삶의 기술 - 배려
  (Refined Life)

14p :
세상은 배려하는 사람을 원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미소를 잘 짓고,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할 줄 아는 다정한 사람을 찾습니다. -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21p :
배려는 인간관계의 마술사다.

배려는 풍성한 화제를 만들어 준다.
배려는 기쁨을 두 배로 만든다.
배려는 강한 인상을 만든다.
배려는 당신을 유능한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배려는 리더의 자질을 만든다.
배려는 '나'를 높여준다.
배려는 물질을 대신한다.
배려는 사람을 끌어 모은다.
배려는 긴장을 풀어준다.
배려는 마음의 문을 연다.
배려는 오해를 풀어준다.
배려는 상처를 감싸준다.


35p :
배려는 행복한 사람을 만든다.

배려하는 사람은 행복을 아는 사람이다.
배려하는 사람은 늘 환영받는 사람이다.
배려하는 사람은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다.

40p :
배려는 성숙된 나를 만나게 한다.

배려는 나를 비추는 거울과 같다.
배려는 성숙의 필요충분조건이다.

44p :
배려는 인격이 입는 옷이다.

인격은 사람의 마음을 지배한다.
인격의 힘은 배려의 힘이다.

II 세련된 인간관계를 만드는 배려의 기술
  (Refined Relationship)

54p :
배려하는 사람은 마인드가 다르다.

무력한 배려는 없다.
가식은 없다.
핑계와 회피는 없다.
유아독존은 없다.
기브 앤 테이크는 없다.
똑같은 사람은 없다.
거창한 배려는 없다.
논리는 없다.
다음은 없다.
누구에게도 완벽은 없다.

63p :
배려는 처음 만난 사람도 친구로 만든다.

75p :
배려는 나를 특별하게 한다.

102p :
배려의 말이 강한 리더십을 만든다.

127p :
배려가 없는 집에는 웃음이 없다.

III 세련된 매너를 위한 배려의 기술
     (Refined Manner)

140p :
당신이 익혀야 할 배려의 기본기술

배려의 기술은 역지사지를 근본으로 한다.
관찰은 배려를 익히는 첫걸음이다.
많이 듣고 많이 물어라.
자신의 마음을 먼저 읽어라.
때로는 조연이 되자.
상대방의 작은 기쁨을 챙겨라.
1대 1의 자세로 대하라.
실천이 모든 것을 구체화한다.
사소한 일상에서의 자기훈련
내가 받았던 고마움을 타인에게 실천해보라
인격자를 존경하고 가까이하라
예의를 익히고 예의를 뛰어넘어라.

167p :
활기찬 모임에는 배려가 있다.

183p :
배려가 성공적인 비지니스를 이끈다.

199p :
배려가 담긴 선물만이 마음에 남는다.

212p :
배려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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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2 01:46 2006/10/1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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