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진은 구름이 좋아서 Würzburg 여행하는 동안에 촬영한 사진이다.
원본

이 사진을 보고 보정 방향은 구름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하늘과 구름을 어떤 방향으로 보정하는 게 좋을까.
구름은 조금더 볼륨감 있게, 하늘은 조금 더 푸르게..
그리고 아래 건물과 동상의 색감은 약간의 yellow cast 가 있으므로 이 정도만 제거하기로 했다.
다음은 단순히 부분적으로 Level 조정과 Hue/Sat 정도만 조절해 준것이다.
보정 1

색감도 그런대로 괜챦고, 고도하지 않은 듯 하고, 구름도 이전 보다는 훨씬 콘트라스트가 살면서 볼륨감이 살아 났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로 만족스럽다.
과하지 않은 보정이 제대로 사진을 살려 준다고 생각한다.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서 좀더 구름의 볼륨감과 사진의 색감을 조절해 보기를 원한다면 다음과 같이 보정해 볼수도 있을 것 같다.
보정 2

구름과 하늘은 Contrast Masking 을 사용해서 좀더 볼륨감을 주었으며, 구름 주위에 생기는 Halo 현상은 적정한 방식으로 최대한 제거하였다.
Contrast Masking 시 발생하는 고도한 Hue/Sat 의 증가는 반대로 색상들의 Hue/Sat 를 줄여 주는 조정으로서 교정을 했다.
그래도 이전의 보정에 비하면 색감이 짙다.
이 이상의 보정은 삼가하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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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2"는 좀 인위적인 느낌이 듭니다.
구름하고 다른 사물들하고 분리되어 있는 것같아요.
모든 보정은 다 인위적이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원본이라는 것도 어차피 카메라 내에서 인위적인 보정을 거쳐서 나오는 산물이기 때문에 보정이 인위적이니 작위적이니 하는 건 어차피 의미가 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해...
단지 중요한 것은 어차피 촬영한 사진, 촬영자의 의도를 얼마나 잘 살려 낼수 있느냐.
본인이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원한다면 그건 당연히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사진으로 꾸며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그리고 이 사진은 제일위의 보정전 사진을 보면 구름이 낮은 구름이 되어서 상당히 하늘이나 다른 전경과 분리되어 있는게 느껴지거든.
그래서 소위 말하는 원본에서 부터 분리되어 있는게 느껴지니...
보정을 통해서 그 분리가 더 심화되는 건 당연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