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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휴일의 일정...


Date : 2007/06/17 23:18   Category :
일상/잡담

새벽 3시에 눈 뜨고 금정산 일출을 보기 위해 등반을 갔다.
2시간 자고 오르는 산행이 힘들만도 하지만, 오랜만에 들이키는 새벽 공기에 피곤함도 잊었다.

같이 산행한 진서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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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동문에서 금정북문으로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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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집사람과 SG Wannbe 공연을 보고 왔다.
오랜만에 즐기는 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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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7 23:18 2007/06/17 23:18
Posted by 視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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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리오
 ::   ::  2007/06/18 15:02

저도 형님이랑 산행가고 싶습니다. ^^;

視畵
 ::  2007/06/18 15:49

그러지 말고 날 잡아서 여행이나 한번 같이 떠나자.
정말 그러고 싶네. ^^

스치는바람
 ::   ::  2007/06/18 15:24

늘 멋진 사진 그리고 넘치는 열정...^^
에스쥐워너비 공연도 다 보시고...당췌 상상이 ...ㅎㅎ

視畵
 ::  2007/06/18 15:50

스.바.님...
뭐 상상하실 것까지야~

가서 사진찍는다고.. ㅠ.ㅠ
역시 구세대 표나나 봅니다. ^^

지아
 ::   ::  2007/06/19 08:44

아침잠이 많아 어렵지만 저도 시도해보고 싶네요.
지인이 금샘을 주제로 새벽풍경을 담았던데 청보라빛 여명이 환상적이었어요.
여름방학때도 그 분위기 날까요?

視畵
 ::  2007/06/19 09:27

지아님..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입니다. ^^

참... 금정산은 요즘 한참 좋은 듯 합니다.
비오고 나서 다음 날 맑은 날 있으면 올라가보면 좋을 듯 합니다.
조만간 장마철 되니 한번 노려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아님 사진 들려서 보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던데요 ^^

더욱더 좋은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지아
 ::   ::  2007/06/19 08:46

아참, 전시회 축하드립니다.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안 맞아서 놓쳤어요.
시화님 작품 멋지던데..

視畵
 ::  2007/06/19 09:28

전시회는 개발 새발 한거라서...
보여드리기 부끄럽습니다. ^^

내어 놓는 용기를 배울 뿐이지,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진행하는 건 아닌 듯 합니다.
아마도 전시회를 하게 되면 누구나 느끼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런 과정들이 사진생활을 더 성숙하게 해 주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視畵
 ::  2007/06/19 11:30

그런데 지아님 홈페이지는 들어가도 글을 적을수가 없네요 ^^
그냥 보다가 왔습니다.

문득 헤르만 헤세전 사진들 보다가 왔어요.
저도 다녀왔었는데...
그림들이 독특하더군요 ^^

지아
 ::  2007/06/20 09:33

오른쪽 상단에 조그맣게 방명록이라고 있는데 그곳만 열어두었습니다. 댓글 궁금해 필요이상으로 들락거리는게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케 하더군요. 방명록에 흔적 남겨주시면 안 잡아 먹지요 ~ ~ ㅎㅎ

視畵
 ::  2007/06/20 11:00

그랬군요.
좋은 생각입니다. ^^

초록호수
 ::   ::  2007/06/20 14:20

시각님,..금정산이 저렇게 이국적인 풍경이었던가요? 음.....
저 요즘에 양정교육정보원에서 연수중인데,ㅋㅋㅋ마치고, 시각님한테 놀러가야쥐~ ^^

視畵
 ::  2007/06/20 15:46

초록 호수님...
꼭 놀러오세요 ^^

오늘은 혼자 근무라서 심심합니다. ㅋㅋㅋ

초록호수~
 ::   ::  2007/06/21 08:07

이런~글을 늦게 봐버렸네요...아휴,...아쉬워용...
진짜 갈 수 있었는데,... 저, 담주 28일까지, 계속 연수받거든요...3시부터 6시까지...ㅋㅋ
^^이번금욜빼고 아무때나 놀러가능합니다용~ㅋㅋ 미리 연락주세용~ ^^ 끼야호 ~ 신난당,..

視畵
 ::  2007/06/22 09:18

초록 호수님...

그러지 마시고 미리 연락을 주세요.
저는 오늘 금요일 시간이 예상치 않게 났는데 안타깝게도 초록호수님 시간이 안되시네요^^

장마철 즐겁게 보내세요~

빈센트
 ::   ::  2007/06/27 10:41

피곤함도 있었다?
피곤함도 잊었다..ㅋㅋㅋ
전공은 못버려서리...

두 시간 자고 새벽 3시에 등반이시라...열정 정말 대단하십니다.
신혼 시절에 부산에 잠깐 산 적이 있습니다
단칸방 창문으로 오륙도가 보이는 영도에 잠깐
초량동에 잠깐...
회사야유회 때 금정산에 오른 적이 있었지요.
視畵 님 사진 보니 잠깐 옛시절이 떠오르네요
부산 시절 유난히 기억에 남는
태종대에도 한 번 더 가보고 싶구...

첫번째 사진 하늘 색감 참 좋아요.
SG 워너비
두번째 사진두 느낌 참 좋습니다.

視畵
 ::  2007/06/22 09:17

그렇네요 ^^
오타가 있었네요~

영도는 저가 고등학교 다닌 곳이라서 무척 익숙하고, 초량동은 중학교때 살았었습니다.
어릴 때 시골에서 살다가 국민학교 5학년부터 부산에서 자치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쭈욱 부산에서만 살아서 이제는 그냥 내가 늘 살던 터전 같은 생각을 많이 가집니다.

개인적으로 사진들은 그저 일상의 기록에 지나지 않으므로 뭐... 좋은 사진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빈센트
 ::   ::  2007/06/22 10:43

초등학교 때부터 자취를???
아주 일찍이 독립정신을 기르셨겠습니다 그려,,,

視畵
 ::  2007/06/22 13:59

요즘도 독립운동은 자주 합니다 ㅠ.ㅠ
뭐... 그래도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어요.
저때는 사는게 다 그랬던 건 아닌데...
시골에 사시던 분들은 다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어렵지 않았을까...
제 국민학교 3학년때 전기 들어왔던 기억이 납니다.
어릴때 지게 지고 나무도 하러 다니고...
뭐... 살던게.. 시골틱했었어요.

초록호수~
 ::   ::  2007/06/22 12:47

^^그럴께요... 근데,..ㅠ.ㅠ 휴,..제가 한가한걸 못보나봐요.. 애기 봐주시는 아줌마.. 남편분이, 빗길에 자전거에서 넘어져
골반과, 고관절이 완전 박살났데요,..오늘 수술하시는데, 아무래도 아저씨 대소변을 받아야 할거 같다고, 월욜 부터 아줌마가 못나오신데요... 애를 급히 어디에 맡겨야 할지...걱정입니다. 어디 아시는데,,없어요? ㅠ.ㅠ 업고 출근해야할까봐요..

視畵
 ::  2007/06/22 13:57

초록호수님... 일복이네요~
그럼 애기 업고 출근하세요.
애기데리고 놀러 오시던지~ ^^

빈센트
 ::   ::  2007/06/24 15:04

視畵님!
기분 좀 나아지셨어요?????

視畵 님의 정서는 아마도 지게 지고 나무하러 다니면서 풍부해지신거 같군요^^
놀랐어요...세련된 분위기 밑바탕에 어릴적 그런 좋은? 경험들이 깔려있었군요...
저도 어린시절 방학만 되면 고향에 내려가서 놀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푹푹 쌓인 눈 속에서 눈싸움 하던 일(그땐 정말 눈이 엄청 내렸었는데... )
삼태기 세워 놓고 참새 잡던 일(사촌오빠 동생과 함께)
한여름 참외 수박 따다 펌프 물 길러서 담가 놓고 등목하던 일
누런 논밭 사이 헤집고 다니며 메뚜기 잡으러 다니던 일
호롱불 밝혀놓고 손으로 벽에 그림자 만들며 놀던 일 아궁이에 고구마 구워먹던 일...
저녁 상 물리고 모닥불 피워 놓고 마당에 멍석 깔아 놓고 벌렁 누워 하늘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쏟아질듯 보석처럼 빛나던 별들....
한 밤중 깨어 마당에 나가보면 와 달빛이 어찌 그리 밝던지 그 아래서 글을 읽을 정도였지요...
새록새록 그 시절 그리워지네요. 생각해보면 순진무구한 시절이었네요...
사는 게 힘든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視畵
 ::  2007/06/25 12:07

아마도 그런 풍경들은 사라지는 것들이 되겠지요.

지금 부터 몇십년간은 또 변하지 않는 시절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정보의 혁명 시기를 우리는 몸소 겪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저렇게 힘들었던 시절은 그저 추억으로만 남겠지요.
개인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면서 사는 삶은 정말 싫습니다.
열심히 한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이겠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문득 오늘도 잔잔한 음악과 함께 쉬고 싶어 집니다.

 

 (우리말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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