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얼마전에 작고 하신 피천득씨 생각이 난다.
그분 글 중에 가장 유명한 글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수필 "인연" 인 것 같다.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라는 문구가 오늘은 문득 가슴에 와 닿는다.
오늘 문득 누군가의 홈페이지를 들렸다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인연이라는 것이 그러한 것 같다.
요즘 시절에 인터넷 문화라는 것이 그러하여 문득 사라지고 나면 연락할 방법도, 그 사람에 대한 연이라는 것이 저절로 끊기는 것 같다.
이런 세태 속에 추억이라는 건 무엇을 의미하고, 기억이라는 것은 무엇이며, 인연이라는 것은 어떤 역할을 할까.
문득 차가운 바닷가 바람이 그립다.
Posted by 視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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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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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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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닉네임 이외에는 진짜 이름이 생각 안날때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닉네임 이외에는 아무것도 알수 없는 상황..
오늘도 근무이신가요? 제주도에서 놀고 있습니다. 경치 하나는 좋습니다.^^
이번 휴가는 결국 제주도로 결정이 난거냐.
잘 쉬고 돌아오도록 해라.
인연이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문득 정말 그 사람이 예전 그렇게 생각하듯이 아직도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어느새 순간순간 인연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순간에 충실하게 되면 전체 삶에 충실하게 된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건 나도 모르겠다.
분명한 건 내 앞에 가로막힌 이 나무가 현재로서는 가장 크게 다가온다는 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