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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하기로 했다.
니콘친게 부산회원들과 함께하는 전시회.

"내 마음의 풍경"

[작업노트]

그러고 보니 사진적 작업이라는 것도 이젠
밥을 먹는 일이랑 돈을 버는 일이랑
좋은 친구를 만나는 일이랑 또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 하는 일들처럼,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사진을 하지 않았더라면 무신경했을 주변 사물들...
빛과 그림자라는 관계의 이미지는 우리들에게
조화의 미학을 가장 극명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연속적인 상태로 스쳐 지나가는 사물과 사람과 풍경들을 셔터로, 불연속적으로 끊어낸 시선의 결과물은

가슴 한 켠에 미묘한 기억의 축복으로 남아 가슴이 떨리게도 설레게도 하면서
급기야는 때 아니게 소년처럼 잠못 이루게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열정과 탄성이
작품의 질과 필연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지 못하지만 사진에 대한
존재론적 탐문의 첫 출발점에 서서 그 첫 장을 연다는데 의의를 두고
졸작들을 용감하게 끄집어 내어 액자 속에 끼워 걸어 봅니다.

                                                       
                                                                    김태훈


                참가자:     이덕희, 정경칠, 정재익,
                               김지숙, 김태훈, 김진곤,
                               김성기, 박순제, 김호석,
                               송성호, 주문성


                                                    http://www.pho-o.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06/01 14:58 2007/06/01 14:58
Posted by 視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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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kien
 ::   ::  2007/06/03 20:08

시작.인가요. 축하합니다. :-)

視畵
 ::  2007/06/04 13:20

고마워... ^^

이 사진전도 의도된 게 아니고 순간적인 발상에 의해서 진행된 것이라서 한편으로 재미있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

 

 (우리말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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