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Writer : Gisèle Freund
Paperback: 220 pages
Publisher: Seuil (February 1, 1974)
Language: French
ISBN-10: 202000660X
ISBN-13: 978-2020006606
번역서
제목 : 사진과 사회
지은이 : 지젤 프로인트
번역 : 성완경
출판사 : 눈빛 (http://www.noonbit.co.kr)

1974 년에 Gisèle Freund 에 의 쓰여진 사진학의 고전이다.
Gisèle Freund는 이 외에도 사진학에 관한 많은 이론서를 적었으며, 그의 사진에 대한 탁견은 귀를 기울여 볼만하다.
지은이 지젤 프로인트는 1913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대학애서 사회학과 예술을 전공하다가 스무살 때 나치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여류 사회학자겸 사진가다. 망명 후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서 사회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19세기 사진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보도사진가 및 초상사진가로도 활동하였다. 프로인트는 '사진의 사회사'라고 하는 일찍이 거의 아무도 손대지 않은 영역에 선구적 업적을 남겼는데, 이런 연구를 하게 된 동기가 실제 보도사진을 찍으면서 갖게된 의문을 풀어 보려는 욕구에서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명쾌하고 독보적인 시각과 평이하면서도 생생한 내용으로 서술된 '사진의 사회적 삶'의 궤적과, 곧 '현대사회의 사진적 사람'의 양상이 서로 중첩되면서 만들어내는 풍경이 이 책의 내용이다. 이 풍경은 생생한 감흥과 지적 명료성으로 독자를 사로잡으면서 우리의 일상과 역사를 새롭게 보게 만든다.
그러므로 이 책은 사진이 처음 출현한 1830년대 부터 이 책이 출간된 1974년까지의 약 135년간의 사진의 역사를 기술해 놓은 책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 이후로 활발해진 현대사진들의 변화에 대해서는 그 기술이 빠져 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까지 이만큼 사진의 역사와 사진과 사회의 상호관계를 잘 기술해 놓은 책도 드문 것 같다.
책 내용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Part I 에서는 초창기 사진의 발달사와 근대 사회에서 사진의 역할 등에 관해 적어 놓았으며, Part II 에서는 본격적으로 매스 미디어 내에서 사진의 역할과 현대 사회에서 사진의 위치 등에 관해서 조명해 두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언듯 훑어 볼때는 그리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없었다.
그냥 재미삼아 읽을 거리 정도로 여기고 읽기 시작한 것이 끝까지 손을 놓지 못하고 다 읽고 말았다.
사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폭을 넓혀 주고, 보도사진을 이해하는 기본을 챙겨 주는 책 같다.
사진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사진과 사회의 전반적인 내용
Chapter I 에서는 사진의 역사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다. 어떻게 발명되었으며, 중근세의 사회와는 어떻게 상호작용이 이루어져 왔는지에 대해서 비교적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다.
1. 사진의 선구자들
2. 7월 왕정하의 사진
3. 초창기의 사진가들
3. 제2제정기의 사진
5. 당대의 예술사조와 사진에 대한 태도
6. 직업으로서의 사진가의 발전과 쇠퇴
7. 예술작품의 복제수단으로서의 사진
Chapter II 에서는 비교적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사진의 변천사와 Photojournalism 으로서의 사진의 역할과 발전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8. 신문사진
9. 독일에서의 포토저널리즘 탄생
10. 미국의 매스 미디어 잡지들
11. 정치적 도구로서의 사진
12. 사진과 법
13. 스캔들 전문지
14. 예술적 표현으로서의 사진
15. 포토마추어
이 책의 결론 부분만을 이곳에 옮겨 적고자 한다.
결론.
"단지 '라이프'만이 위태로운 것이 아니라 인쇄된 단어 자체가 위기에 있다." '라이프'지의 곤경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미국의 대광고업체의 경영인 중 한사람인 로버터 엔젤크(Robert Engelke)는 이렇게 부르짖었다. 그가 말하고자 했던 바는 사람들이 시청각 매스 미디이어에 의해 점점 더 자극받음에 따라 책을 덜 읽고 있는 현상이다.
15세기에 이르러 구텐베르크 덕분에 책이 많아졌으나 당시의 독자는 항상 교육받는 사람들로 한정되었다. 오늘날에는 교육받은 층들도 영상에 의한 자극이 점점 커짐에 따라 책을 적게 읽는다고 고백하고 있다. 텔레비전에 대해 가장 저항적인 지식인들도 그것을 피할 수가 없다. 그들이 자녀들이 그것을 환영하고 자신들이 보지못한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얘기되면 부끄럽게 느끼는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분별 있는 사람을 '그는 코가 밝다'고 표현했다. 우리시대에는 물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에 대해 '그는 눈이 밝다'고 말한다. 오늘날은 본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선동적인 감각이기 때문이다. 영상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또 누구나 접근 가능하다. 그 특성은 감수성에의 호소력이다,. 대화나 독서와 같은 반추의 시간, 추론의 여지를 주지 않는다, 그 위력은 순발성에 있으며, 동시에 그것은 위험성을 안고 있다.
사진은 수천억의 무수한 영상을 복사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세계는 이제 일깨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대로 제시되는 것이다,.
판 티 킴 푹(Phan Thi Kim Phuc), 네이팜탄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월남의 한길에서 다른 아이들과 같이 달아나는 이 소녀의 사진은 전쟁을 아프게 상징하고 있다, 이 사진은 전세계에 배포되었고, 도처에서 전쟁에 대한 공포와 증오를 불러 일으켰으며, 이것은 같은 주제에 대한 10여페이지의 글보다 비할 데 없이 강력한 호소력이 되었다. 이 사진의 효과가 막대해서 '라이프'지는 그해 최종호인 1972년 12월 29일호에는 1972년의 가장 잊지 못할 사진들 속에 이것을 재현시켰다. 그러면서 '라이프'는 감정적인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미소띠고 있는 어린 베트남 소녀의 컬러 사진을 나란히 놓고 판 티 킴 푹 소녀가 피부이식과 물리치료를 받기위해 15주 동안 사이공의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믿을 수 없게도 이 소녀의 팜탄의 공격도 월남군의 과오였다." '라이프'는 이어 그래도 집의 일부는 복구되었다고 추가했다.
"소녀의 상처는 회복되어서 학교에 다시 다니고 있다. 이 어린 미소 뒤에 그의 기억이 숨어 있다." 독자에게 안도감을 주려는 이 사진에도 불고하고 불길에 옷이 찢어지고 발가벗은 채 달리는 탄 티 킴 푹의 모습은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감정에 호소하는 힘 때문에 설득력이 사진의 속성인데, 이 특성이 이를 조적의 수단으로 삼는 자들에 의해 의식적으로 착취 당한다. '한 광고업자의 고백'이란 책에서 미국 광고계의 댚료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인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는 동업자들에게 고객에게는 상품판매를 위해 무엇보다도 사진 이용을 제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림은 신뢰하기 힘든 반면 사진은 시실의 표현"하기 때문이다. 영상의 생산자이며 소비자인 수억의 아마추어들은 파인더를 통해 실제를 보고서 이를 그들의 음화에서 재발견하였기 때문에 사진의 정직함을 밀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그들에게 사진영상이란 부인할 수 없는 기록이다.
사진을 본래의 뜻과는 전혀 상반되도록 변형.개조.조작하는 방법에 대해 우리는 많은 예를 들었다. 그러나 사진이 광고에서 대량으로 사용되고 또 막대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이미지에 대한 믿음에 있다. 이 믿음은 거의 모든 사람에 의해 시험된 결과인데, 그 사람들은 다 아마추어이기 때문이다. 광고에 대한 인간의 반응을 연구하기 위해 '심층심리분석가들(depth Boys)'이 광고업자들에 의해 이용되고 있다. 영상에 의해 무의식이 심어지며, 이 무의식은 행동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그들은 정신분석에 의해 알고 있다, 이 심리분석가들의 일부는 삽입이란 악마적 광고를 창안해 냈다. 필름의 방영 도중에 30분의 1초 길이의 단속적(斷速的) 영상을 상품선전을 위해 삽입하는 것이다. 이 식역하(識域下)의 영상 (images subliminales)은 마치 거짓말 탐지기와 같이 인간성에 의 침해를 의미하기 때문에 부도덕한 것으로 간주되어 금지되었다. 인간의지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30분의 1초동안의 빛으로 충분하다면 이미지가 얼마나 대단한 위력을 가진것인지 짐작할 수 있고, 상품과 사상을 팔기 위한 그 마력적인 힘을 알 수 있다.,
이 힘을 의식하고 있는 것은 소의 자유롭다고 하는 자본주의 국가들만이 아니다. 우익이든 좌익이든 독재자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행렬이나 시위 가운데 운반되거나, 대집회에서 앞으로 기얼어져 걸려 있는 또는 관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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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좋은 책인가봐요. 오늘 점심에 가서 찾아봐야지. ^^;;;
글을 고쳐야겠군^^
사진을 취미 이상으로 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로... ㅋㅋ
사실 사진을 단순한 기록의 수단으로 여기는 분들께는 필요없는 듯...